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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성 투수 엘비라, 무장 괴한 총격에 사망



야구

    전 삼성 투수 엘비라, 무장 괴한 총격에 사망

    (사진=멕시코 퍼시픽리그 트위터 캡처)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KBO리그를 경험했던 투수 나르시소 엘비라(53)가 무장 괴한의 총에 맞아 숨을 거뒀다.

    멕시코 일간지 엘파이낸시에로는 29일(한국시간) "전 야구선수 엘비라가 베라크루스에서 파소 델 토로 지역 사회의 무장 단체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총격으로 인해 엘비라의 아들 역시 세상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이날 멕시코 퍼시픽리그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엘비라의 죽음을 애도했다.

    엘비라는 2002년 삼성에 입단하면서 KBO리그와 연을 맺었다. 22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2.50의 성적을 거뒀다. 평균자책점 리그 1위에 오르며 삼성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엘비라는 2003년에도 삼성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6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06의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방출됐다.

    엘비라는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텍사스 레인저스, 일본 프로야구 긴테쓰 버펄로스, 멕시코 리그 캄페체 파이어리츠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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