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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뮌헨안보회의 참석"…'북미' 만날까



통일/북한

    "北,뮌헨안보회의 참석"…'북미' 만날까

    北, 한미연합훈련 계획에 "군사합의 파기행위" 비난

    2019년 뮌헨안보회의 (사진=연합뉴스 제공)

     

    북한이 다음 달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여 미국과의 대화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FP 통신은 23일 북한의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다음 달 14∼1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미가 교착상태에 빠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이번 회의에서 접촉에 나설 지 주목된다.

    강경화 외교부장관도 뮌헨안보회의에 초청을 받고 참석할 것으로 보여 남북 간 대화 여부도 관심사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올해 한미연합훈련 계획에 대해 "북남 군사 분야 합의에 대한 난폭한 파기행위"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4일 '위험천만한 군사적 대결 기도' 제목의 논평에서 남한을 향해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우리민족끼리는 "최근 남조선 군부가 '2020년 국방부 업무보고'라는 것을 했다"며 "동족을 적대시하고 해치기 위한 군사적 대결 흉심을 그대로 드러내 놓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최근 육·해·공군 지휘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새해 국방부 업무 보고를 했다.

    국방부는 올해 한미연합훈련은 규모를 조정했던 지난해와 동일한 기조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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