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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 '성과'



광주

    조선대학교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 '성과'

    K-MOVE 스쿨… 학생 59명 미국에 취업

    조선대 ‘K-MOVE 스쿨’ 4기 연수생(사진=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가 실시하는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성과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고용시장의 한파, 낮아지는 해외취업의 장벽,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더해져 우리나라 청년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조선대학교가 다채로운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고 있다.

    조선대학교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 지원프로그램 ‘K-MOVE스쿨’ 사업을 4년째 진행 중이며, 59명의 학생이 미국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더해 조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운영하는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 ‘K-MOVE 스쿨’ 4년째 진행… 59명의 학생 미국에 취업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 희망 청년을 전문 인재로 양성하고 내실있게 지원하고자 국비 지원 해외취업연수과정인 ‘K-MOVE 스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취업 희망자에게 해외 구인업체의 모집요건에 부합하는 직무교육 및 어학교육을 제공하고 수료 후 해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K-MOVE스쿨’은 해외 취업처를 사전에 확보해 취업성공률이 비교적 높다.

    조선대학교는 2015년부터 ‘K-MOVE 스쿨’에 참여하고 있는데 오는 2월까지 미국 취업을 위해 ‘K-MOVE 스쿨’ 4기 운영을 마칠 예정이다.

    조선대학교 ‘K-MOVE 스쿨’ 4기는 경상계열, 영어과, 영문학과, 중문학과 소속 학생 중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경영사무, 마케팅, 회계, 리서치, 데이터 분석 등의 직무분야에 초점을 맞춰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수는 어학과 직무 관련 교육이 진행되는 국내 7개월(총 833시간)의 연수과정을 마친 후 미국으로 출국 해 1년간의 계약근무를 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참여 연수생은 연수비와 비자발급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고 연수자들은 계약근무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최대 6년간 미국 체류 근무가 가능하다.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연수자들은 현지 기업에서 성장시킨 글로벌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다국적 기업 국내 지사 등에 취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조선대학교는 4년간 ‘K-MOVE 스쿨’을 통해 현재까지 총 59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했다.

    특히 최근 진행하고 있는 4기 참여자 20명은 중도 탈락인원 없이 연수기간이 끝나기 전 전원 잡매칭이 완료됐다.

    ◇ 해외취업 기본역량강화 프로그램도 풍성

    조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지역에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해외에서 구직활동 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진행하는 해외취업 지원 관련 프로그램은 △해외취업 cheer up! △일본 IT 취업연계과정 및 일본취업을 위한 Level up! △글로벌 취업아카데미 등이 있다.

    ‘해외취업 cheer up!’은 글로벌 기업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관련 취업정보와 현직자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일본 IT 취업연계과정 및 일본취업을 위한 Level up!’은 노동력 부족 현상을 겪는 현지 일본 기업을 타겟으로 대상자들에게 취업정보와 일본어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또 ‘글로벌 취업아카데미’는 영문 이력서 작성 등 해외 취업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5점 만점에 평균 4.5점의 만족도를 표시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조선대학교 윤오남 취업학생처장은 "해외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전문가들과 해외 취업시장을 먼저 분석하고 △취업정보 공유 △외국어 이력서 작성 등 기초역량 준비 △해외 산업체 실무체험 △일자리 직접 연계 등 단계별 준비 프로그램 시행해 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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