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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수출, 2007년 이후 최저 수출액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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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수출, 2007년 이후 최저 수출액 기록

    2019년 선박 반등, 건설중장비 등 부진으로 감소

     

    지난해 경남 수출이 2007년 이후 최저 수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가 발표한 '2019년 경남지역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393억 7천6백만 달러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수입은 213억 6천2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4.9% 증가해 무역수지는 180억 천4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365억 달러 달성 이후 최저 수출액이다. 선박의 반등에도 건설중장비, 금속절삭가공기계 등의 부진으로 줄었다.

    선박(7.2%)과 화학기계(392.6%), 항공기 부품(10.2%), 승용차(9.0%) 등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자동차부품(-0.5%), 건설중장비(-23.4%), 펌프(-1.1%) 등은 감소했다.

    전년에 이어 증가세를 지속한 수입은 최대 수입 품목인 천연가스(-9.1%)와 유연탄(-25.4%)이 감소했지만 조선기자재로 사용될 철구조물(312.6%)의 증가로 전체 수입은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 관계자는 "2020년에도 경남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동발 리스크 상존 등의 대외적 수출 환경이 작년에 이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렇지만 올해 경남 주력 업종인 조선 경기의 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남 수출의 긍정적 신호를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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