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월드 투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2일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개최를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해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 17개 도시에서 37회 진행되는 1차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11~12일, 18~1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이번 투어의 막을 올린다.
이후 이들은 미국 산타클라라,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올랜도, 애틀랜타, 뉴저지, 워싱턴 D.C,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사이타마, 도쿄 등 북미, 유럽 및 일본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6월 13~14일 공연의 경우 날짜만 못박아두고 도시명과 공연장 정보는 비밀에 부쳤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와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전 세계 23개 도시에서 62회 진행해 20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러브 유어셀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이 올해 새로운 투어를 시작한다"며 "일자와 장소가 확정된 공연에 한해 일정을 발표했으며 추후 확정되는 일정은 따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월 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을 발표하고 전격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