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역배우 구사랑 유튜브 영상 캡처)
아역배우 구사랑이 반려묘 학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어머니가 이를 대신 사과했다.
지난 16일 구사랑의 유튜브 채널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으로부터 받은 택배를 개봉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구사랑은 상자와 선물에 관심을 보이는 반려묘를 거칠게 밀쳐내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또 고양이가 계속 상자에 다가가자 심하게 다그치는 듯한 손짓도 나타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러한 구사랑의 행동이 동물학대라고 지적했고, 이후 구사랑 측은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
이어 구사랑의 어머니는 SNS를 통해 "너무 죄송하다. 저희가 부족해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 촬영 당시 사랑이가 기뻐서 기분이 업된 상태였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잘못된 표현과 행동을 보인 점 너무 죄송하다"라면서 "사랑이도 많이 울면서 반성하고 있다.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구사랑은 2017년도부터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지난해 SBS 가요대전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무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