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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직장인

    알바생 절반·직장인 셋 중 하나, 설 명절에도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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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알바생은 2명 중 1명, 직장인은 3명 중 1명이 올 설 연휴에도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비스직에서 일하는 경우 설 연휴 근무 비중이 높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설 연휴를 앞두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3.9%가 '설 연휴에도 출근한다'고 답했다.

    설에도 출근한다는 응답은 알바생이 51.5%였으며, 직장인 34.8%였다.

    직장인의 경우 서비스직의 설 근무 비중이 56.6%로 가장 높았고, 마케팅·홍보 37.3%, 영업·영업관리 36.3%, 전문·특수직 31.6%의 순이었다.

    알바생 역시서비스직 근무비중이 높았다. 브랜드매장에서 일하는 알바생은 69.9%, PC방, 편의점 등 여가·편의 계열은 66.1%, 일반매장 알바생의 55.8%가 설에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출근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연휴에도 회사, 매장은 정상 영업을 하는 탓(73.1%)'이 가장 컸다.

    '쉬고 노느니 일하려고(15.8%)', '평소 보다 높은 급여를 받기 위해 자진해서(9.1%)', '명절에 집에 있는 게 더 피곤해서(5.4%)', '귀향이나 친척 모임을 피할 핑계가 필요해서(5.0%)' 등의 이유로 자발적으로 설 근무에 나섰다는 응답도 일부 있었다.

    설 연휴 중 알바생과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근무에 나서는 날(복수응답)은 1월24일 금요일(26.2%)이었으며 대체휴일인 1월27일 월요일(23.3%)도 많은 직장인·알바생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에 근무하는 근로자5명 중3명은 별도의 수당도 없이 일할 전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근무에 따른 보상휴가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바생의 76.6%, 직장인의 62%가 '없다'고 답했다. '있다'는 응답은 11.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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