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한·일·중 교육장관, 3국 대학 간 공동학위 확대키로



교육

    한·일·중 교육장관, 3국 대학 간 공동학위 확대키로

    제3회 한·일·중 교육장관회의 공동성명서 발표
    한·중,한·일 양자회담에서 "인적 교류 활성화하기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0일 중국에서 열린 한일중 교육장관 회의를 마친 후, 일본 하기우다 문부과학대신(왼쪽)과 양자회담을 가졌다.(사진=교육부 제공)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0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제3회 한·일·중 교육장관 회의에서 중국 천바오성(陳寶生) 교육부장, 일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문부과학대신과 3국의 교육발전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교육장관회의에서는 3국간 청소년 교류와 상호이해 촉진 및 고등교육 협력 강화, 미래사회를 대비한 평생교육 체제 구축 협력, 3국 교육협력을 통한 역내 공동체 발전 도모 등이 논의되었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3국간 폭넓고 다양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추진, '캠퍼스 아시아 사업' 확대·발전 및 3국 대학 간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 등 그간의 장관회의를 통한 협력 성과를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캠퍼스 아시아 사업'은 3국 교육부 공동 사업으로, 한·일·중 대학생 교류 및 3국 대학 간 공동·복수학위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17개 사업단에서 4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합의에는 학령기 교육을 넘어선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저출산·고령화라는 시대적 과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3국간 교육협력 방안 등 미래지향적 교육 협력 범위 확대 방안이 포함되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0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제3회 한·일·중 교육장관 회의에서 중국 천바오성 교육부장, 일본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대신과 3국의 교육발전을 함께 논의했다.(사진= 교육부 제공)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중국 천바오성 교육부장, 일본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대신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졌다

    한·중 양자회담을 통해 △양국 인적교류 활성화, △고등교육 정책 협력 강화,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 촉진 및 양국 언어교육 활성화, △유아·평생교육 등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일 양자회담을 통해서는 △주요 인적교류 강화, △양국의 정보활용 능력 및 ICT 교육을 위한 협력,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마친 후 3국 장관은 합의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내년에 제4회 교육장관회의가 열리는 한국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약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