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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산의 최전방, '제2의 말컹'이 책임진다



축구

    2020년 부산의 최전방, '제2의 말컹'이 책임진다

    안산서 뛰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빈치씽코 영입

    5시즌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한 부산은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적으로 상대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빈치씽코를 영입했다.(사진=부산 아이파크)

     

    부산이 '제2의 말컹'을 데려와 공격의 마침표를 찍는다.

    K리그1 부산 아이파크는 9일 2019시즌 안산 그리너스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구스타보 빈치씽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8일 부산과 계약한 빈치씽코는 2019시즌 K리그2에서 28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안산 입단 당시 과거 K리그2와 K리그1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했던 말컹(허베이)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 평가됐다.

    승격과 함께 지난 시즌 함께 했던 외국인 선수를 대거 정리한 부산은 빈치씽코의 영입을 통해 기존 공격 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부산은 "196cm, 92kg의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이 탁월하고 유연한 몸놀림을 바탕으로 발재간도 뛰어다"고 소개했다.

    이어 "개인의 기량도 뛰어나지만 장신을 바탕으로 포스트 플레이를 펼칠 때는 원톱 혹은 투톱으로 나서는 공격 자원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발기술과 제공권도 좋아 상대 뒷면을 공략하는 스피드 있는 부산의 공격에도 시너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부산의 공격 완성도를 높여줄 수 있는 영입"이라고 덧붙였다.

    빈치씽코는 "부산에 도착해 모든 분들이 반겨줘서 행복하다. 한국에서 제2의 도시인 부산에 도착했는데 시설과 환경에 매우 만족한다. 올 시즌 좋은 느낌이 든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조덕제 감독은 "우리 공격 전술에 맞는 유형의 선수다. 기존 부산 공격진에 더해 전술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공격진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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