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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천관리위원장에 '불출마 5선' 원혜영



국회/정당

    與, 공천관리위원장에 '불출마 5선' 원혜영

    오늘 최고위서 공천관리위원장 의결...'공정한 공천 관리 기대'
    원 의원 국회와 지자체 거친 신망 두터운 정치인
    "부.울.경서 김두관 의원의 선거 지원 요청해와...검토중"

    더불어민주당 5선 원혜영 의원(왼쪽)과 3선 백재현 의원이 지난해 12월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6일 신임 중앙당공천관리위원장에 최근 불출마 선언을 한 5선의 원혜영 의원을 결정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선거에 대비한 당 공천관리위는 공직선거 선거일 100일 전인 이날까지 설치하도록 돼있다.

    원 의원이 다음 총선에서 불출마 선언을 한 만큼 개인적 욕심 없이 공정하게 공천을 관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의원은 국회와 지방자치단체장을 두루 거친 관록을 겸비한 정치인이기도하다. 풀무원 창업자, 부천시장, 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위)에서 같이 활동한 바도 있다. 참여정부 첫 행정자치부 장관 자리를 제의했을 정도로 노 전 대통령이 신뢰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이날 최고위에서는 부산.울산.경상남도 지역 선거에서 김두관 의원이 선거 지원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됐다.부.울.경 지역에서의 선거가 쉽지만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수도권에 지역구(김포갑)를 둔 경남도지사 출신 김 의원의 선거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홍 수석대변인은 "민홍철 경남도지역위원장이 부울경 지역에서 선거를 전체적으로 이끌 사람이 필요하다고, 김포에 계신 김두관 의원을 요청해왔다"며 "김 의원의 의사를 확인하고, 어떤 역할을 맡을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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