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산업협회 제 8 대 오정석 회장.(사진=협회)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산업협회의 제 8대 회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2일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종료된 제 7대 김도균 회장에 이어 제 8대 회장으로 오정석 (유)싸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오 회장은 스포츠산업 현장에서 30여 년 동안 누비면서 대한축구협회 이사(2010년), 축구 월간지 베스트일레븐 발행인을 역임했다. 현재는 1993년 창업한 스포츠용품 유통회사인 (유)싸카의 대표이사와 한국스포츠산업협회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2005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사단법인으로서 현재 스포츠산업계 기업과 단체 등 290여 개와 스포츠 관련 대학교수와 연구기관의 연구자 등 10여 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2019년 12월 기준으로 총 306개 회원사를 두고 있는 스포츠산업 관련 민간단체다.
매달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및 기업들의 협찬으로 매달 스포츠산업계의 현안을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스포츠산업 조찬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132여 회의 포럼, 세미나, 국제컨퍼런스의 실적을 냈다.
오정석 회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나라의 스포츠산업계는 계속되는 경제 불황과 기업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위기가 곧 기회라는 믿음으로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그 중심에 스포츠산업협회가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이를 위해 회원사들의 권익과 수익 창출을 위해 관련사업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