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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당국자 “北 당 전원회의, 현재로선 움직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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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 주재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공)

     

    정부 당국자는 24일 북한이 이달 하순 개최할 것이라 예고했던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동향과 관련해 “현재로선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북한 동태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북한 매체의 보도 내용을 기준으로 할 때 당 전원회의 소집 등을 알리는 특이 동향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북한이 최근에는 사전 예고 없이 중요 회의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북한 내 정확한 사정은 알기 어려운 상태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 22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3차 확대회의를 개최해 ‘자위적 국방력’ 강화를 논의한 사실을 사후에 공개했다.

    북한은 이미 당 중앙군사위를 연 만큼 당 중앙위 전원회의도 조만간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북한에선 크리스마스가 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25일 개최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북한은 북미 비핵화 협상이 사실상 최종 결렬된 것으로 보고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이른바 ‘새로운 길’ 노선을 확정한 뒤 내년 신년사를 통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 중앙위 전원회의 참석 대상자는 300여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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