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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이변' PBA 올해 최종전, 우승자 조기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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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날부터 이변' PBA 올해 최종전, 우승자 조기 탈락

    '매섭게 노렸는데...' 카스도코스타스가 16일 SK렌터카 PBA-LPBA 1회전에서 매서운 눈초리로 공을 쳐다보고 있다. PBA 개막전 우승자인 그는 그러나 이날 1회전에서 탈락했다.(고양=PBA)

     

    프로당구(PBA) 투어의 올해 마지막 대회인 6차전이 열전에 들어갔다. 첫 날부터 1차전 우승자가 1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SK렌터카 PBA-LPBA챔피언십'이 16일 경기도 소노카 고양에서 열린 개회식으로 20일까지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영수 PBA 총재, 현몽주 SK렌터카 대표, 김인건 전 태릉선수촌장 등이 참석했다.

    남녀부 올 시즌 우승자들이 총출동한다. PBA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신정주, 최원준(이상 대한민국),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에 LPBA 김갑선, 임정숙(2승), 강지은, 이미래 등이다. 이들을 비롯해 남자부 128명, 여자부 68명이 자웅을 겨룬다.

    PBA 우승 상금은 1억 원, 총상금은 2억5000만 원이다. LPBA는 우승 상금 1500만 원에, 총상금은 3000만 원이다.

    올 시즌 PBA는 매 대회 우승자가 바뀌었을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도 이변이 일어났다. 1차 대회 우승자 카시도코스타스가 희생양이 됐다.

    카스도코스타스는 장남국, 이영민, 김영훈과 벌인 1회전에서 38점에 그쳤다. 장남국(86점), 이영민(54점)에 이어 3위에 머물러 상위 2명이 나서는 64강 진출에 실패했다.

    SK렌터카 PBA-LPBA 6차 대회 개회식 모습.(고양=PBA)

     

    PBA 투어는 2명이 겨루는 기존 경기 방식과 달리 1회전은 4명이 서바이벌 대결을 펼친다. 2회전부터는 세트제 토너먼트 대결로 우승자를 가린다.

    LPBA에서도 기존 스타들이 고전하고 있다. '당구 얼짱'이자 PBA 홍보대사 차유람은 지난달 '메디힐 PBA-LPBA 챔피언십'에 출전했으나 1회전에서 탈락해 32강에 오르지 못했다. 포켓볼 국가대표 출신 차유람은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나선다.

    포켓볼 여제인 김가영도 첫 우승에 도전한다. LPBA 1차 대회 4강에 진출했던 김가영은 역시 지난달 5차 대회에서 1회전 탈락했다.

    'SK렌터카 PBA-LPBA챔피언십'은 SBS스포츠와 빌리어즈TV에서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유튜브, 네이버스포츠, 다음카카오TV 및 PBA홈페이지 (www.pbatour.org)를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는 별도의 입장권 없이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1000원 이상의 금액을 자유롭게 기부하면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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