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다니엘 린데만, 첼리스트 임희영과 특별한 컬래버 앨범 발표



공연/전시

    다니엘 린데만, 첼리스트 임희영과 특별한 컬래버 앨범 발표

    다니엘 린데만X첼리스트 임희영 '컬래버레이션 Vol.1' 오는 17일 발매

    다니엘 린데만과 첼리스트 임희영 (사진=봄아트프로젝트 제공)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 같은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세계 유명 첼리스트 임희영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16일 클래식 공연기획사인 봄아트프로젝트는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과 첼리스트 임희영의 첫 컬래버레이션 Vol.1 디지털 앨범을 17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올해 2월 두번째 정규 음반인 '스토리(Story)'를 발매한 다니엘 린데만의 신보다. 현재 한국과 유럽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임희영의 소속사인 봄아트프로젝트 윤보미 대표 겸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이번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2008년 처음 한국 땅을 밟아 어느덧 한국 생활 12년 차를 맞이한 다니엘 린데만은 한국인 못지 않은 한국어 구사력과 다방면에 걸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을 누비며 폭넓은 연령층의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방송인이다.

    그는 교회 오르가니스트였던 조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음악과 함께 성장했고, 출연 중인 방송에서 뛰어난 피아노 연주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그는 연말이면 스스로 자선 공연을 기획해 무대에 올라 따뜻한 나눔을 펼친 바 있다.

    다니엘 린데만과 첼리스트 임희영 (사진=봄아트프로젝트 제공)

     

    다니엘 린데만과 함께 하는 첼리스트 임희영은 세계적인 지휘자인 야닉 네제 세겡(Yannick Nezet Seguin)으로부터 "특별한 음악가"로 불린 재원이다.

    그는 2016년 로테르담 필하모닉의 첼로 수석에 여성, 동양인 최초로 임명되어 활동해 오다가 2018년 한국인 최초로 베이징 중앙 음악원에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과 솔리스트로의 활동에 주력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두 사람이 컬래버레이션에서는 클래식 곡인 에릭 사티의 'Je te veux(나는 당신을 원해요)'와 R&B 곡인 더 플래터스(The Platters)의 '스모크 겟츠 인 유어 아이즈(Smoke gets in your eyes)' 두 곡이 녹음됐다. 이 중 다니엘 린데만은 '스모크 겟츠 인 유어 아이즈'를 편곡해 따뜻하고도 서정적인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녹음은 인천에 위치한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엘림아트홀에서 녹음했으며, 공연장의 자연스런 어쿠스틱을 최대한 활용해 녹음됐다.

    두 사람의 디지털 앨범 '컬래버레이션 Vol.1'은 오는 17일 정오 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발매된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