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AI 막아라…축산시설 일제 소독



경제 일반

    AI 막아라…축산시설 일제 소독

    농식품부, 전국 축산시설 891곳 소독

    AI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차량이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가금 관련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독 대상은 전국 가금류 도축장과 사료공장, 분뇨·비료업체, 계란유통업체, 부화장, 왕겨업체 등 축산차량 출입이 많은 시설 총 891곳이다.

    농식품부는 축산시설이 시설 내·외부와 차량 진출입로, 가금 계류장 등을 일제히 청소·소독하고 추워진 날씨로 소독시설이 얼거나 동파되지 않도록 보온시설 등을 정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원활한 일제 소독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전국 축산시설과 축산차량 운전자 등에 대한 홍보와 소독 여부 확인을 위한 점검을 실시하고 겨울철 소독제 사용요령에 대한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전국적으로 겨울철새 유입이 증가하고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으므로 가금농가와 시설에서는 AI 전파 요인이 될 수 있는 축산차량에 대한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축산차량이 철새도래지에 접근하면 차량무선인식장치를 통해 진입금지 음성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며 "축산차량은 가금농가로 AI 항원이 유입되지 않도록 철새도래지 진입을 금지하고 우회하는 등 강화된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금농가는 축산차량의 농장 출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해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고 부득이하게 출입할 경우 농장 전용차량을 이용하거나 농장을 방문할 때 마다 3단계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NOCUTBIZ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