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 (사진=방송화면 캡처)
확대이미지
배우 이윤지가 세 차례 겪은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 이윤지는 둘째 라돌이(태명)를 만나기 전 세 차례 유산한 경험이 있음을 털어놨다.
이윤지는 "작년에 라니 동생을 갖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는데 유산을 경험하게 됐다. 첫 시작이 너무나 순조로웠기에 나한테는 당연히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며 "당연하게 태명을 짓고, 온 가족이 다 같이 병원에 갔다. 나 혼자 들었어도 되는 말을 세 가족이 듣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갑자기 겁쟁이가 되어버렸다. 당혹스러웠고, 힘들었다"며 "세 번이 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고 말했다.
남편 정한울은 "이제 라돌이만 생각해야지"라며 이윤지를 다독였다.
방송 이후 유산이라는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둘째 라돌이를 맞을 준비를 하는 배우 이윤지-정한울 부부를 향한 누리꾼과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