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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번가' 부터 '서편제'까지…CJ ENM, 2020 뮤지컬 라인업 공개



공연/전시

    '42번가' 부터 '서편제'까지…CJ ENM, 2020 뮤지컬 라인업 공개

    '브로드웨이 42번가', '킹키부츠', '베르테르', '서편제' 등

    (사진=CJ ENM 제공)

     

    CJ ENM이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온 대표작들이 포함된 2020년 뮤지컬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간 국내 뮤지컬 팬들은 물론, 전 연령층을 막론하고 꾸준하게 사랑 받아 온 간판 작품들로 구성됐다.

    ◇ 24년의 위엄, 고품격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유행과 시대를 뛰어넘어 24년 간 사랑을 받아온 글로벌 콘텐츠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다시 돌아온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지난 2016년 한국 초연 2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캐스트와 2001년 토니어워즈 리바이벌 부문 수상에 빛 나는 뉴 버전의 전체 안무 및 무대를 한국 프로덕션에서 최초 공개하며 쇼뮤지컬의 진일보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특히 지난해 한국 라이선스 22주년을 맞이해 평균 객석점유율 95%, 전석 매진 38회를 기록해 흥행불패 뮤지컬의 저력을 재입증한 바 있다.

    2020년 돌아오는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1년 만에 잠실 샤롯데시어터 무대에 오른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전 스토리를 바탕으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세트는 관객들에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6~8월, 샤롯데시어터)

    ◇ 환상적 하모니로 관객 사로잡은 뮤지컬 '킹키부츠'

    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뮤지컬 '킹키부츠'는 지난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개막 이후 1년 반 만인 2016년에 국내 초연된 작품으로 당시 침체된 한국 공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8년 세번째 시즌까지 이어져오며 관객들 사이에서 '믿고 보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고 팬덤을 넓혀온 '킹키부츠'는 시즌 73회 공연 만에 누적관객 10만명을 동원하고 객석점유율 92%를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는 네번째 시즌으로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관객을 맞는다. (8~11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 20주년 맞이하는 레전드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는 2020년 8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20주년 공연을 올린다.

    지난 2000년 초연 당시 유례없던 팬덤 문화를 형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은 2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엄기준, 조승우, 박건형, 송창의, 김다현 등 최고의 연기자들과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2015년 공연 당시, 아날로그적 감성을 한껏 살린 무대로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평균 객석점유율 95%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서양 고전 원작에 한국 만의 뮤지컬 어법, 차별화된 실내악 음악을 더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발전을 견인해 온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8~11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

    ◇ 시대를 넘어선 울림과 세대를 초월하는 감동의 창작 뮤지컬 '서편제'

    감동의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서편제는 2020년 10주년을 맞아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한국 문학의 교과서로 평가 받는 이청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는 이 작품은 2010년 뮤지컬로 첫 초연됐다.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텍스트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아름다운 무대로 풀어내 2010 한국뮤지컬대상 1관왕, 2011 더뮤지컬어워즈 5관왕, 2012 예그린어워드 4관왕, 2014 더뮤지컬어워즈 4관왕 등을 석권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내년에는 1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아 그 명성에 걸맞게 더욱 견고해진 완성도로 돌아와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할 전망이다. (12월~2021년 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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