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사진=KLPGA 제공)
이다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다연은 7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0시즌 KLPGA투어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최종 3라운드에서도 기세를 기어간다면 시즌 첫 승, 통산 5승째를 달성한다.
임희정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이다연을 바짝 뒤쫓고 있다. 그 뒤를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최은우가 따른다.
2019시즌 '전관왕'의 주인공 최혜진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기록해 1타만 줄이고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 공동 9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