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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 조재성·리베로 이시몬' OK, 연패 탈출 위해 파격 라인업 가동



농구

    '레프트 조재성·리베로 이시몬' OK, 연패 탈출 위해 파격 라인업 가동

    부상 털어낸 레오, 선발 출전

    OK저축은행의 조재성(왼쪽)과 이시몬.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패 탈출이 절실한 OK저축은행이 파격 라인업을 가동한다.

    OK저축은행은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2라운드 중반까지 선두 싸움을 벌이던 OK저축은행은 지난달 20일 대한항공전을 시작으로 4연패 늪에 빠지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순위도 어느덧 5위(7승 6패·승점 21)까지 추락했다.

    그래도 선두권과 격차가 크지 않아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 삼성화재(7승 7패·승점 23)를 따돌리고 3위에 올라설 수 있는 상황. 안방에서 연패 탈출이 필요하다.

    지난 3일 KB손해보험전에서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전을 치른 외국인 선수 레오 안드리치는 선발로 출전해 승리를 노린다.

    석진욱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는 훈련 기간이 짧아 저와 선수 모두 불안감을 느껴 교체로 출전했다"라며 "이제는 모든 훈련을 소화하며 안정을 찾았다. 레오 역시 잘하고 싶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라고 밝혔다.

    선발 세터로는 곽명우가 나선다. 석 감독은 "세터 이민규와 리베로 조국기를 경기장에 데려오지 않았다"라며 "두 선수 모두 상태가 좋지 않다. 선수들이 계속 아프다고 하니 나 역시 강하게 밀어붙이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다. 아픈 선수들 없이 왔다"고 전했다.

    레오의 복귀와 조국기의 이탈로 선발 라인업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레오의 공백을 채우던 조재성이 레프트로 나서고 이시몬이 리베로로 출전해 조국기의 공백을 채운다.

    석 감독은 "조재성이 그동안 레프트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 레오의 부상으로 인해 기용하지 못했었다"라며 "대한항공의 서브가 강하기 때문에 고전하리라 예상된다. 우리도 강하게 해보자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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