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U20 아이스하키, 집중력 잃지 않은 투혼



스포츠일반

    U20 아이스하키, 집중력 잃지 않은 투혼

    헝가리와 평가전서 4-5 패배
    내년 1월 IIHF U20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B 대회 앞두고 유럽 평가전

    2020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20세 이하(U20)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B 대회를 앞두고 유럽 원정에 나선 U20 대표팀은 객관적인 기량에서 한 수 앞선 헝가리를 상대로 연장 접전을 펼치며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아쉬운 패배지만 무서운 뒷심을 확인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20세 이하(U20)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 U20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4-5로 패했다.

    내년 1월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2020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B 대회를 앞두고 유럽 원정에 나선 U20 대표팀은 객관적인 기량에서 한 수 앞선 헝가리를 상대로 연장 접전을 펼치며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2016년 U20 디비전2 그룹A대회 때도 2-8로 크게 패했던 헝가리지만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의 미래'가 될 U20 대표팀은 1-4로 끌려가던 3피리어드 막판 3골을 넣으며 연장으로 경기를 끌고 가는 등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경기 중반까지 0-3으로 끌려가던 한국은 3피리어드 5분 10초에 첫 골을 넣었다. 3피리어드 12분 41초에 헝가리에 네 번째 골을 허용했지만 종료 4분여를 남기고 3골을 차례로 넣는 뒷심이 눈부셨다.

    3피리어드 15분 13초에 헝가리 선수 두 명이 동시에 마이너 페널티(2분간 퇴장)를 받으며 잡은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얻은 수적 우위)를 활용해 만회골을 넣었고,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차례로 헝가리 네트를 흔드는 집중력도 돋보였다.

    하지만 한국은 연장 피리어드 28초 만에 나탄 베르테스에게 결승골을 내줘 아쉬운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3일 출국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전력 담금질 중인 U20 아이스하키팀은 9일 헝가리 U20 대표를 상대로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