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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아스널, 감독 교체도 소용없다



축구

    위기의 아스널, 감독 교체도 소용없다

    브라이턴과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대2 패배
    융베리 감독대행 체제에서 1무1패

    성적 부진을 이유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시즌 도중 팀을 떠난 아스널은 프레데릭 융베리 감독대행 체제에서도 2경기째 승리하지 못하는 상황이다.(사진=아스널 공식 트위터 갈무리)

     

    백약이 무효다. 감독 교체라는 강수도 아스널에 효과가 없다.

    아스널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전반 36분 애덤 웹스터에 선제골을 내준 아스널은 후반 5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동점골을 넣고 위기 탈출의 의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후반 35분 닐 모페이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 경기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물러나고 프레데릭 융베리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아스널의 두 번째 경기. 하지만 노리치 시티와 원정경기에서 2대2 무승부에 그친 데 이어 안방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아스널은 지난 10월 28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2대2로 비긴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컵 등 9경기에서 6무3패로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부진한 성적의 책임을 지고 에메리 감독이 물러나고 융베리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지만 여전히 아스널은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브라이턴은 지난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이후 아스널 원정에서 처음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는 점에서 아스널은 더욱 초라해질 수밖에 없다.

    이 패배로 아스널은 4승7무4패(승점19)가 되며 10위에 그치고 있다. 선두 리버풀(승점43)과는 이미 격차가 크게 벌어졌고, 4위 첼시(승점29)와도 승점 10점 차 벌어진 상황이다. 브라이턴은 아스널보다 많은 5승(3무7패.승점18)을 거두며 시즌 1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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