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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 클래식 기타의 선율에 빠지다



공연/전시

    이 겨울, 클래식 기타의 선율에 빠지다

    모아기타앙상블 정기연주회
    30여명 대규모 클래식기타 합주 국내 처음

    MoA 기타앙상블 정기연주회가 오는 8일 오후 5시 30분 세종 체임버홀에서 열린다.(사진=MoA 기타앙상블제공)

     

    불쑥 찾아온 겨울, 부드러운 클래식기타의 선율에 빠져보자.

    헨델과 바흐 음악과 비틀즈와 카펜터스부터 영화음악, 재즈, 크리스마스 캐롤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클래식기타의 선율로 만난다.

    모아(MoA) 기타앙상블 정기연주회가 오는 8일 오후 5시 30분 세종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전문 클래식기타 연주가 30여명으로 구성된 모아(MoA) 기타앙상블은 유명 클래식기타 연주자이자 지휘자로 활동중인 김재학의 지휘로 지난 2013년 창단 이후 10여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기존 기타 곡에서 더 나아가 비제의 카르멘, 피아졸라의 사계, 영화음악, 가스펠 등 다양한 음악을 편곡하고 연주해 기타로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의 영역을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문 연주가 30명으로 구성된 기타합주단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솔로, 듀오, 트리오, 콰르텟 등 다양한 편성과 프로그램으로 기타 음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새로운 장르의 음악 전달에 힘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부는 모차르트, 바흐, 헨델 등의 콰르텟과 솔로, 듀오 공연 등으로 이뤄지며 2부 합주 공연 때는 지휘자 김재학이 비발디, 비틀즈, 카펜터스 등 연주곡들을 직접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지휘자 김재학은 "이번 공연은 4,50대들이 좋아하는 비틀즈나 카펜터스 곡을 기타로 연주하는 '듣기 편한' 음악회가 될 것"이라며 "클래식기타가 생소할 수 있어 귀에 익숙한 편곡된 팝송을 섞어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MoA 기타앙상블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사진=MoA 기타앙상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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