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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조각가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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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조각가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열린다

    창원시, 2022년 탄생 100주년 맞아 준비위원회 발족...36명 위원 위촉


    창원시가 2022년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의 예술적 업적과 예술혼을 재조명하고 선양하는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세계적인 조각 거장 문신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2022년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의 예술적 업적과 예술혼을 재조명하는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념사업의 첫 단계로 지난 달 29일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준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의 위원들은 문화예술계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36명으로 구성됐으며, 화가면서 문신의 부인인 최성숙 창원시립문신미술관 명예관장도 참여한다.

    앞으로 기념사업의 종합계획 수립, 추진과정 자문, 향후 추진 위원회 구성에 따른 사전 준비, 기념사업 추진 시 효과적인 시민의견 수렴 등의 활동에 들어간다.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은 내년 1월 100주년 기념사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문신예술 심포지엄 등의 학술대회 개최, 국내·외 특별기획 전시회,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문신 선생의 예술 세계 등재 추진, 문신기념관과 문신 예술거리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등이 주요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창원시 이현규 제2부시장은 "국내외적으로 문신예술을 통하여 대한민국과 창원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예술 수준 향상과 문화예술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신은 1961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추상 조각가로 큰 명성을 얻었으며, 파리 생활 20년을 마친 후 1980년 영구 귀국했다.

    지난 1994년 고향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추산동 언덕에 자신의 이름을 딴 미술관을 열었고, 유언에 따라 유족은 2003년 미술관을 시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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