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CF는 소속 미드필더 이강인의 허벅지 부상을 공식 발표했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강인이 최소 한 달 이상 결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AP=연합뉴스)
이강인(발렌시아)이 부상으로 당분간 그라운드에 서지 못할 전망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는 3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미드필더 이강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28일 첼시(잉글랜드)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H조 5차전 홈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당시 이강인은 투입 후 왼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경기가 끝난 뒤 주저앉아 의료진의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왼쪽 허벅지 앞쪽 근육을 다쳤다. 그의 몸 상태를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부상 소식을 전한 현지 언론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이 한 달에서 한 달 반가량 뛸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