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금융/증시

    오픈뱅킹 한달간 총 239만명 가입…1인당 2.3개 등록

    • 0
    • 폰트사이즈
    (일러스트=연합뉴스)

     

    10월말 첫발을 뗀 오픈뱅킹 서비스의 가입자가 최근 한달간 239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10월3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주중 평균 8만명, 주말 평균 3만명 등 총 239만명이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총 551만 계좌, 1인당 2.3개씩의 계좌가 등록됐다.

    오픈뱅킹 서비스가 개시된 10월30일 당일의 경우 51만명이 가입했고, 94만 계좌가 등록됐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서비스 총 이용건수는 4964만건으로 하루평균 165만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출금이체가 116만건, 잔액조회가 3972만건이었다.

    또 지난달 28일 현재 오픈뱅킹 이용신청 업체는 은행 18개와 핀테크기업 151개 등 169개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88개 핀테크기업은 금융결제원의 이용적합성 승인을 취득해 보안점검 등 후속절차를 밟고 있다.

    금융위는 "서비스 보완 필요사항 개선 등을 통해 이달 18일로 예정된 본격실시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시범운영 기간 예·적금 등 계좌 자동조회, 출금은행의 최종 수취계좌 확인 등 개선 조치를 하는 한편, 기타 필요사항의 보완도 추진하고 있다.

    오픈뱅킹은 국민·신한·우리·기업·농협·하나·부산·경남·전북·제주은행에서 시범 실시에 들어간 이후 지난달 18일 광주은행, 29일 대구은행이 추가로 참여했다. 이달 18일에는 총 18개 은행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