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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부상 복귀' 신영철 감독 "교체 출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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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리페 부상 복귀' 신영철 감독 "교체 출전 고려"

    우리카드의 펠리페 안톤 반데로.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부상에 신음하던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펠리페 안톤 반데로가 코트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우리카드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완패를 당했던 우리카드는 안방에서 설욕을 노린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우리카드에 희소식도 찾아왔다. 펠리페의 복귀다. 펠리페는 지난 15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를 앞두고 우측 종아리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부상 여파로 인해 3경기에 결장했다.

    신영철 감독은 "병원 검진 결과 90%까지 상태가 호전됐다. 어제도 훈련을 80% 소화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 없이 4연승을 만들었지만 펠리페라는 공격 옵션은 분명 팀에 플러스 요인이다. 다만 펠리페의 컨디션과 최근 분위기를 고려해 교체 출전으로 가닥을 잡았다.

    신 감독은 "어제 훈련에서 리듬이 조금 좋지 못했다. 세터 노재욱과 얘기한 결과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면 차라리 국내 선수로 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라며 "교체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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