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스크린 독과점 논란 '겨울왕국2' 첫날 60만명 동원



영화

    스크린 독과점 논란 '겨울왕국2' 첫날 60만명 동원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휘말린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개봉 첫날 60만여 관객을 동원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겨울왕국2'(매출액 점유율 81.8%)는 전국 2343개 스크린에서 1만 2998회 상영돼 60만 669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 '블랙머니'(9.4%)는 같은 날 852개 상영관에 2799회 걸려 6만 9730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1위와 2위의 상영횟수 격차는 무려 1만 199회에 달했다. 3위 '신의 한수: 귀수편'(매출액 점유율 2.9%·관객수 2만 1123명), 4위 '82년생 김지영'(1.6%·1만 2343명)을 제외한 5위 이하 영화의 매출액은 모두 1%가 채 안 됐다.

    '겨울왕국2' 스크린 독과점 논란과 관련해 '영화 다양성 확보와 독과점 해소를 위한 영화인대책위'(이하 반독과점 영대위)는 22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앞서 반독과점 영대위는 21일 "지속 가능한 한국영화 생태계를 위해 정부·국회·영화진흥위원회가 함께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법제화를 진행할 것을 요구해 왔다"며 "그러나 '겨울왕국 2' 개봉에 따른 스크린 독과점 문제가 다시 한번 재점화되고 있고, 개선되지 못하는 현실에 동시기 개봉 한국영화들은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