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 썸에서 청주 KB스타즈로 이적하는 김소담 (사진=WKBL 제공)
청주 KB스타즈에서 부산 BNK 썸으로 이적하는 김진영 (사진=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청주 KB스타즈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디펜딩 챔피언' KB스타즈는 포워드 김진영(176cm)을 BNK 썸으로 보내는 조건으로 센터 김소담(185cm)을 영입하기로 했다.
BNK 썸으로 이적한 김진영은 2015년 W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 지명을 받은 유망주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득점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영주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농구에 힘을 실어줄 유망주다.
김소담은 2011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 지명 출신으로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력이 있다.
KB스타즈는 골밑 선수층 강화를 위해 트레이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소담은 오는 27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 김진영은 29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 각각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