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홈페이지 캡처)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1기 수료생 200여명이 조기 취업을 했다고 삼성전자가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멀티캠퍼스 교육센터를 포함해 대전, 광주, 구미 등 4개 교육센터에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열었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교육을 시작해 200여명이 IT기업, 금융회사 등에 조기 취업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상반기에는 삼성 신입공채 26명을 포함해 다양한 기업에 채용됐고, 하반기에는 신한은행, 대보정보통신, LIG넥스원 등 20여개 기업에서 채용 전형시 우대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1년간 코딩 기본 교육과 실무 중심의 교육 진행하고, 우수교육생에게 삼성전자 해외연구소 실습 기회도 제공한다.
각 학기가 끝날 때마다 우수기업 초청행사, 회사설명회, 기업탐방 등으로 구성된 '잡페어'를 운영해 교육생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내년 1월부터 교육이 시작될 3기 교육생을 현재 선발 중이다.
고용노동부 나영돈 고용정책실장은 "삼성전자와 고용노동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가 잘 안착한 것 같다"며 "이러한 기업협력 프로그램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