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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 코오롱생명과학, 혁신형제약기업 지정 취소



사회 일반

    '인보사 사태' 코오롱생명과학, 혁신형제약기업 지정 취소

    정부 연구개발 지원금 환수절차 진행
    코오롱생명과학 연구소장 대통령표창 취소 조치

    '인보사 허위자료 제출 의혹' 코오롱 임원 영장심사 (사진=연합뉴스)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개발한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이 취소됐다. 인보사에 대한 품목허가가 취소된 데 이은 후속조치이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에서 인보사 개발 공적을 토대로
    지난해 12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 취소가 의결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아울러 인보사 개발을 위해 지원된 정부 연구개발(R&D)비 대한 환수 절차와
    대통령표창 취소 절차도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인증평가위원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에 대한 재평가를 우선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위원장 : 복지부장관)에서 심의한 결과, 인증 취소하는 것으로 가결됐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에 지원한 정부 R&D 지원금 82억10000만원에 대한 환수절차도 진행중이다.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3개년도에 걸친 지원금 가운데 최종연도 사업평가 결과, 최하위 등급 확정에 따라 3차연도 지원액 25억 원에 대한 환수조치가 지난 11일 최종 확정됐다.

    복지부는 나머지 지원액 57억1000만원에 대해서는 지난 8월말 연구부정행위에 따른 사기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를 한 바 있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인보사 개발 공적’으로 코오롱 생명과학 김모 연구소장에개 수여된 대통령표창 취소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서훈취소처분을 내려줄 것으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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