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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썸, 데뷔 초부터 함께한 맵스엔터테인먼트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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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속계약 종료…새 소속사 찾아
    협업 통해 좋은 관계 이어나가기로

     

    래퍼 키썸(본명 조혜령)이 맵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키썸은 지난 10월 31일 데뷔 초부터 연을 맺어온 소속사 맵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맵스엔터테인먼트는 계약 종료 사실을 지난 14일 키썸의 공식 팬카페인 블로썸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

    ​소속사는 "키썸과 연을 맺고 함께 손잡고 달려온 지 어언 6년이 됐다"며 "키썸의 아티스트적 재능과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서로가 성장할 시간을 갖기로 해 합의 끝에 계약 마무리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오랜 시간 변함없이 회사와 뜻을 함께하며 성장해 온 키썸에게 감사하고, 계약 종료 후에도 서로 협업을 통해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키썸은 맵스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하며'슈퍼스타', '맥주 두 잔', '노잼', '잘 자(feat. 길구봉구)', '술이야' 등의 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키썸은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 '문희준의 뮤직쇼'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자신만의 개성과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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