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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훈풍'에 코스피 2130 돌파…환율은 1150원대로



금융/증시

    '美中 훈풍'에 코스피 2130 돌파…환율은 1150원대로

    코스피 30.04p 오른 2130.24로 마감…6월28일 이후 최고치
    달러 환율은 6.4원 내려 1159.2원…4개월만에 1150원대

    (사진=연합뉴스)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 속에서 코스피지수가 4개월여만에 2130선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도 4개월만에 1150원대로 내려갔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00.20)보다 30.04p(1.43%) 오른 2130.24에 마감했다. 이는 6월28일 2130.62 이후 4개월여만에 최고치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12p 오른 2111.32에서 출발해 장중 수차례 2130선을 넘어서면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기관이 4634억원, 외국인이 684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면서 장을 이끌었다. 개인은 5136억원 순매도했다.

    이같은 결과는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10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뛰어넘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날 오후 3시50분 현재 홍콩 항생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54% 오른 27514.00을 보이고 있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1.38% 오른 11556.85를 나타내는 등 주요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2.34)보다 6.11포인트(0.92%) 오른 668.4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037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424억원)과 기관(410억원)은 순매도했다.

    8월 중 1200원을 넘어섰던 환율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65.6원)보다 6.4원 내린 1159.2원에 마감하면서 4개월만에 1150원대로 떨어졌다.

    종가기준 달러 가격은 7월1일 1158.8원 이후 1600원 밑으로 내려온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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