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금융/증시

    수출입은행 방문규 신임 행장 취임

    • 0
    • 폰트사이즈

    저지 움직임 보인 노조와 대화, 1일 취임식
    정책금융 역할 강화, 혁신성장 · 신남방정책 지원 등 목표 제시

    방문규 신임 수출입은행장(사진=수은 제공)

     

    신임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방 신임 행장은 당초 지난 30일 취임식을 가지려다 노동조합이 저지 움직임을 보이자 취임을 미루고 협의를 통해 경영철학이나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고, 노조측은 이를 수용했다고 수은측은 밝혔다.

    방 신임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수출입은행장이라는 엄중한 자리를 맡아 '창을 베고 누운 채로 아침을 맞는다'는 각오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수은의 역할 확대 ▲ 우리 경제의 혁신 성장 선도 ▲신남방정책 지원 등 대외경제협력의 핵심기관으로서 역량 강화▲리스크관리 고도화 및 위기관리 능력 강화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방 신임 행장은 올해 57세(62년생)로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84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나섰다.

    이후 기획예산처 산업정책과장, 기재부 대변인, 예산실장, 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등을 지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