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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평안남도 일대서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 발사(종합)



국방/외교

    북, 평안남도 일대서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 발사(종합)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쏜지 29일만에 발사체 쏴

    (그래픽=연합뉴스 제공)

     

    북한이 31일 오후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오후, 평안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강원도 원산 앞바다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인 북극성-3형을 쏜지 29일 만이다.

    군 당국은 발사체의 고도와 비행거리 등을 분석하며 발사체의 정보를 파악 중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하노이 회담 결렬 후 북미대화가 교착상태인 가운데 북한은 지난 5월부터 단거리 위주의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단거리 미사일과 대구경 방사포 등이었고 지난 2일에는 3년만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인 북극성-3형을 발사해 도발 강도를 높였다.

    최근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이 진전되지 않음에 따라 미국을 겨냥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시험 발사 재개 가능성을 내비치며 미국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남측시설을 '싹 들어내라'고 밝혀 2018년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남북,북미정상대화로 한동안 이어졌던 평화국면이 중대 기로에 서는 분위기다.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올해 연말까지로 시한을 정해 미국의 새로운 셈법을 요구하고 있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으로 계속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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