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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법안 신속 논의" 여야5당 주2회 실무회의



국회/정당

    "개혁법안 신속 논의" 여야5당 주2회 실무회의

    어제 정치협상회의 결과 발표..."월요일과 목요일 실무자회의통해 의견 조율"
    패스트트랙 법안들 처리 탄력 붙을지 주목
    한국당 황교안 대표 문 대통령 모친 조문 일정으로 불참
    각 당 대표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5시간 가까이 논의 이어가

    여야 5당 원내대표가 국회 정론관에서 '선거제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관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여야 5당 대표들은 사법개혁과 선거제 개편안에 대해 실무대표자회의를 통한 신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실무자대표회의는 월요일과 목요일 매주 2회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패스트트랙 법안을 두고 얼어붙은 정국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민수 국회대변인은 31일 오전 브리핑을 갖고 전날 오후 있었던 제2차 정치협상회의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정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가 제안한 의제에 대해 실무대표자회의를 통해 신속하게 논의하기로 했다"며 "매주 2회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 문희상 국회의장은 회의에서 정치개혁과제와 사법개혁법안이 담긴 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 5건에 대해 12월 3일까지 합의도출을 위해 각 당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표와 실무대표들은 전날 서울 모처에서 만나 선거법개편안과 사법개혁안 등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 조문 일정으로 불참했고, 실무대표인 김선동 의원만 참석했다. 실무자로는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 바른미래당 김관영, 정의당 여영국,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이 참석한다.

    정치협상회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5시간가까이 열렸다고 한다. 실무대표회의는 당 대표 회의와 별도 공간에서 이보다 1 시간 더 길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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