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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美측에 "WTO 개도국 문제 농업분야 민감성 고려할 필요"



미국/중남미

    유명희, 美측에 "WTO 개도국 문제 농업분야 민감성 고려할 필요"

    • 2019-10-23 07:48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사진=연합뉴스)

     

    방미 중인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국제무역기구(WTO)에서 우리나라가 개도국 지위를 유지하는 문제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농업분야 민감성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

    유 본부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등 미 정부 핵심관계자와 만나 WTO 개도국 지위 문제 등 한미간 주요 통상현안을 논의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우리 정부는 개도국 지위 문제에 대해 ▲국익을 최우선으로 ▲우리 경제의 위상, 대내외 동향,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이해관계자와도 충분히 소통한다는 원칙 아래 이달 중으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유 본부장은 한국에 대한 자동차 관세부과(232조 조치)가 적용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도 미측에 재차 전달하면서, 한미 양국이 FTA 개정협정을 발효하고 호혜적인 교역과 투자가 이뤄지는 동향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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