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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태풍 '미탁' 피해 국비지원…3개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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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태풍 '미탁' 피해 국비지원…3개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총 62억여 원 피해 국비지원 대상 포함

    물에 잠긴 강릉 경포 진안상가. (사진=유선희 기자)

     

    강원 강릉시가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와 관련해 피해 정도가 심한 3개 면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17일 강릉시에 따르면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의 현지조사 결과 강릉시는 이번 태풍으로 총 62억 1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해 국비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시는 피해액 3천만 원 이상, 복구액 5천만 원 이상의 공공시설에 대해 국비 50%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주택과 농정, 축산 등 사유시설에 대해서는 국비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7억 5천만 원 이상의 피해액이 발생한 강동면과 옥계면, 사천면 등 3개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공공시설 복구의 경우 국비지원 지역과 동일한 비율로 지원받고 사유시설은 국비 80%를 지원받게 됐다.

    강릉시는 피해주민의 신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국비 지원을 받기 전에 예비비 22억 원을 재난지원금 등으로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달 말 중앙 복구계획이 완료되면 즉시 시 자체 복구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항구 복구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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