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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시공한 새문안 교회 2019 마스터 프라이즈 건축부문 수상



생활경제

    CJ대한통운이 시공한 새문안 교회 2019 마스터 프라이즈 건축부문 수상

    문화건축분야에서 교회 건축물로는 유일하게 '수상' 쾌거

    새문안교회 전경(사진=임준영 사진가 제공)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시공하고 서인건축과 경희대 이은석 교수가 공동 설계한 광화문 새문안교회가 2019 아키텍처 마스터 프라이즈 문화건축 수상작에 선정됐다.

    CJ대한통운측은 서울 광화문의 새문안교회가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2019 아키텍처 마스터 프라이즈(AMP)'의 건축설계부문 문화건축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아키텍처 마스터 프라이즈는 미국 LA에서 1985년 제정되어 해마다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건축, 조경, 인테리어분야의 작품을 선정하는 세계적인 건축상 중의 하나다.

    올해는 총 42개 분야에서 1000여 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새문안교회는 문화건축분야에서는 교회 건축물로는 유일하게 최종 수상했다.

    서인종합건축의 최동규 대표 건축사와 경희대 건축과의 이은석교수가 공동 설계한 새문안교회는 1887년 언더우드 선교사가 한국에 와서 처음 세운 조직 교회라는 상징성과 132년의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

    AMP측은 새문안교회에 대해 "어머니 교회-한국의 노트르담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곡면의 벽은 아이를 안고 있는 어머니를 닮았다"고 평했다.

    올해 AMP를 수상한 새문안교회는 2015년부터 약 3.6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하6층, 지상 13층으로 지어졌으며 연면적은 29,388㎡로 축구장 약 4개 크기다.

    아이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품을 전면부에 곡면으로 형상화한 새문안교회는 한국 최초의 조직 교회로서 가지는 역사성은 물론이고 교회 앞마당과 길을 시민에게 내어줘 동시대 사람과 함께하는 공공적 부분까지 고려했다.

    시공을 맡은 CJ 대한통운 건설부문의 김성훈 소장은 "13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새문안교회가 앞으로도 종교적 안식처뿐만 아니라 건물 자체가 명소가 되기를 바라는 신념으로 공사에 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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