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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 공격수 네이마르, 11월 한국전 결장할 듯



축구

    브라질 대표 공격수 네이마르, 11월 한국전 결장할 듯

    부상 복귀 한 달 만에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서 허벅지 통증
    검진 결과 왼쪽 햄스트링 부상, 4주 결장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는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네이마르는 왼쪽 허벅지를 다쳐 4주간 회복이 필요할 전망이다. 다음 달 한국과 브라질의 A매치가 예정된 가운데 네이마르의 출전은 불투명해졌다.(사진=PSG 공식 트위터 갈무리)

     

    손흥민(토트넘)과 만나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모습은 볼 수 없는 것일까.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은 1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검진 결과 네이마르가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4주간 뛸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 13일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시작 12분 만에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결국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약 4주간 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8일 뒤 다시 검진을 받을 예정이나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6월 카타르와 평가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3개월의 오랜 재활을 거쳐 지난달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하지만 다시 쓰러지며 연이은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무엇보다 네이마르의 이번 부상은 11월 A매치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다음 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아르헨티나,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네이마르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대결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3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에 출전해 브라질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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