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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한 지붕 두 노조 13년 만에 마침내 통합…11일 통합노조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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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청 한 지붕 두 노조 13년 만에 마침내 통합…11일 통합노조 출범식

    (사진=부산시교육청공무원노조 제공)

     

    부산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편경천)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5시 30분, 교육연구정보원에서 통합노동조합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출범식에는 소속 조합원뿐만 아니라 상급단체인 공노총 이연월위원장, 교육연맹 오재형위원장을 비롯해 여러 공공기관 노조 임원과 노동계 주요 인사,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간부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전국에서 유일무이하게 13년 만의 단일노조 통합을 자축할 예정이다.

    출범식은 '믿음·희망·행복을 주는 노조', '내유외강의 힘 있는 강한 노조',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는 노조'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 색소폰 앙상블”의 식전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지부별 깃발 입장, 경과보고, 위원장의 출범사와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편경천위원장은 “노조통합 과정에서 많은 오해와 갈등 그리고 난관이 있었지만 서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 조합원만을 생각하였기에 오늘과 같은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우리 노동조합은 사측의 견제와 협조 및 대안 제시로 상생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함과 동시에, 조합원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어 사람냄새 물씬 풍기고 일할 맛 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지방 공무원의 꿈과 희망을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했다.

    부산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2006년 3월에 설립돼 2014년 12월 부산시교육청사서노조와 통합, 2017년 4월 전국지방공무원노동조합부산지부와 통합했고, 마침내 2018년 10월에 부산시교육청민주공무원노동조합과 통합을 선언하고 지난 7월 1일 마침내 단일체제인 통합 2기 노조를 출범시킴으로써 명실 공히 전국 유일한 단일노조가 됐다.

    또 부교노는 난치병학생 돕기,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노사공동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랑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출범식도 화환 및 화분은 일체 받지 않고 출범식에 기탁된 성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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