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정의당은 지난달 30일 수도권 시민 3794명의 집단 입당식을 가졌다. '조국 정국'에서 당내 이견 등 몸살을 겪는 가운데, 대규모 입당식을 통해 당의 결속력을 다지는 모습이다.
정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함께 가겠습니다-안양 및 수도권 시민 입당식'을 열고 신입당원들의 입당 원서 접수 및 배지 증정 행사를 가졌다.
신입 당원 명단에는 중소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회장과 회원, 호남향우 간부 등이 포함됐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을 출마 준비 중인 추혜선 의원 주도로 시민들의 입당을 독려한 결과다.
심상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런 집단 입당은 정의당 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정의당의 도약을 기대하는 국민에게도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일대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요즘 정의당에 대한 수구보수세력의 공격이 매우 심하다"며 "산도 높이 올라갈수록 바람이 세차듯 정의당이 내년 총선을 계기로 군소정당을 넘어 유력정당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을 미리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더 크고 강한 정당으로 발돋움해서 말뿐만이 아니라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실현해내는 힘을 갖춰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어떤 집단이든 갈등은 상시적으로 벌어진다"며 "그 갈등을 건강하게 풀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의 요체"라고 말했다.
이어 "정의당은 지난 7년간 숱한 파고를 넘나들며 단단해졌다"며 "오늘 집단입당으로 정의당은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