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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엘리트 투수" 가을에 주목할 선수 랭킹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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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은 엘리트 투수" 가을에 주목할 선수 랭킹 19위

    MLB닷컴, 올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주목할 50명 선정
    류현진, 코디 벨린저(1위)와 커쇼(11위)에 이어 다저스 내 3위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노컷뉴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선정한 '포스트시즌에 주목해야 할 50명' 명단에서 류현진(32·LA 다저스)이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106승56패)을 올리며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한 다저스 선수로는 간판 타자 코디 벨린저(1위), 투수 클레이튼 커쇼(11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MLB닷컴은 류현진에 대해 "밥 깁슨의 기록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엘리트 투수"라고 짧은 평가를 남겼다.

    밥 깁슨은 1968시즌에 메이저리그가 공인구 반발력을 높인 이후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 1.12를 기록한 전설적인 투수다.

    류현진은 5월 중순부터 약 3개월동안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고 6월 중순에는 기록을 1.26까지 낮추기도 했다. 이후 부진의 시기가 찾아왔고 결국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의 기록으로 시즌을 마쳤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 2.32는 내셔널리그 뿐만 아니라 아메리칸리그를 포함한 양대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다.

    MLB닷컴은 올해 주요 부문 1위 선수를 소개하는 코너에서도 류현진을 언급했다.

    "올해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한 선수는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가 아닌 바로 류현진"이라며 "류현진은 눈부신 올스타 시즌을 보냈다. 7이닝 이상 소화하며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수는 총 10회로 리그 최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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