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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볼링 최고 권위 삼호 코리아컵, 열전 돌입



스포츠일반

    韓 볼링 최고 권위 삼호 코리아컵, 열전 돌입

     

    국내 최고 권위의 프로볼링대회 DSD삼호 코리아컵이 5일 열전에 돌입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DSD삼호 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가 30일 경기도 안양호계볼링경기장에서 공식 연습 경기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3억 원, 우승 상금 5000만 원으로 국내 개최 대회 중 최대 규모의 국제오픈볼링대회다.

    주최국 한국을 포함해 볼링 강호 미국, 스웨덴, 핀란드, 폴란드, 베네수엘라, 라트비아,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등 출전 국가만 10개다. 총 310 명의 선수들이 자웅을 겨룬다.

    특히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미국프로볼링(PBA) 선수들이 역대 최다인 29명이나 된다. 신성 크리스 프래더와 현역 오른손 볼러 최강자로 손꼽히는 E.J. 타켓, 최강의 양손 볼러 앤서니 시몬센 등 현재 상금 랭킹 10위 이내에 든 선수만 6명이다.

    이에 맞서는 한국프로볼링(KPBA) 선수들도 안방의 자존심을 걸고 나선다. 시즌 2승, 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인 서정환(팀 타이어뱅크)을 비롯해 역시 시즌 2승의 상승세인 김희준(팀 로또그립) 등이 출전한다.

    남녀 성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디펜딩 챔피언 리즈 존슨과 지난달 세계여자선수권 금메달리스트 다니엘 맥큐언 미국 여성 최강 선수들이 남자 선수들에 도전한다. PBA에서도 여자 포인트 랭킹 1위이자 여자 최다승(9승)에 빛나는 최현숙(팀 타이어뱅크)과 김효미(팀 타이어뱅크), 윤희여(팀 스톰) 등 상위 랭커들이 나선다.

    다만 이번 대회에 일본 선수들은 불참한다. 지난 2007년부터 KPBA와 공식 대회를 공동 주최했던 일본프로볼링(JPBA)은 최근 한일 관계 악화에 따라 협의 끝에 참가를 취소했다.

    지난 29일 아마추어 예선전을 치른 이번 대회는 10월 1, 2일 이틀간 4개 조로 나누어 하루 5게임씩 총 10게임의 예선이 진행된다. 각 조 상위 16명씩 총 64명이 준결 일리미네이션에 진출한다. 10월 3일 64강 일리미네이션부터는 1 대 1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1, 2라운드는 3전 2선승, 그리고 3, 4라운드는 5전 3선승으로 진행돼 최종 상위 4명이 TV파이널에 오른다.

    TV파이널은 10월 4일 오후 1시 50분부터 열린다. 매 라운드 선수들 모두 동시에 한 게임씩을 치러 최하위 1명씩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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