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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애타게 했던 독일드라마 '바빌론 베를린', 국내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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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 애타게 했던 독일드라마 '바빌론 베를린', 국내 첫 방송

    유럽드라마 채널 '채널유(CH.U)', 오는 23일부터 '바빌론 베를린' 독점 방송

    독일드라마 '바빌론 베를린' 중 (사진=채널유 제공) 확대이미지

     

    넷플릭스 등 OTT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웰메이드 독일드라마 '바빌론 베를린'이 오는 23일 '채널유(CH.U)'에서 국내 독점으로 방송된다.

    전 세계 TV드라마 축제의 장 '2018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빌론 베를린(Babylon berlin)'은 폴커 쿠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독일의 범죄 드라마로, 뛰어난 완성도와 묵직한 주제 의식으로 지난해 각종 시상식을 석권하기도 했다.

    바빌론 베를린은 1차 대전 종전 10년 후 향락과 방종의 도시 베를린의 거대한 초상을 생생하게 그려낸 블록버스터 시대극으로, 745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대작이다.

    김선영 드라마 평론가는 "두 번의 세계대전 패배를 거치며 몰락의 공포와 불안을 느끼는 독일의 집단의식인 '저먼 앙스트(German Angst)'를 잘 써 내려 간 드라마"라며 "광기, 분열증 등의 심리적 불안을 소재로 삼고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조명도 의도적으로 빛과 어둠을 강렬하게 대비시키는 특징을 보인다"라고 평했다.

    또한 김 평론가는 "워낙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중간에 흐름을 잃을 수도 있다"라며 "극 초반의 중심 미스터리 두 개를 충실히 따라가면 된다"라고 첨언했다.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오는 21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신개념 유럽드라마 토크쇼 '유드피아(MC 김지민, 조승연)'에서는 '바빌론 베를린'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독일드라마 '바빌론 베를린'은 채널유(CH.U)에서 오는 23일 밤 11시에 만날 수 있으며, 채널유는 KT올레TV 112번, SKb btv 107번, LGU+ 57번, KT스카이라이프(위성) 78번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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