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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파주서 또 ASF 의심 신고 2건



사회 일반

    '우려가 현실로?'…파주서 또 ASF 의심 신고 2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연천군 전동리의 양돈농가에서 방역 요원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고태현 기자)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파주시에 ASF 의심 신고 2건이 접수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파주의 돼지농장 2곳에서 돼지가 폐사하는 등 ASF 의심신고가 접수돼 해당 농장에 방역 담당관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30분 파주시 장현리의 돼지농장에서 돼지 2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8시50분 덕천리의 돼지농장에서도 6마리의 돼지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폐사한 돼지에서 정밀검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 첫 ASF 발생한 파주에서 나흘만에 또다시 ASF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의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방역을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정밀검사 결과 ASF로 확인되는 경우 ASF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긴급 살처분 등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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