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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금감원장 소통강화…월 1회 회동 정례화



금융/증시

    금융위원장·금감원장 소통강화…월 1회 회동 정례화

    매달 첫 금융위 회의 전후 만나기로…부기관장회의도 내실화
    日규제 피해기업 지원, DLS 책임규명 등 현안에 긴밀 협력키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매달 1차례 정례회동을 갖는 등 두 기관간 협업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지원 등 현안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은 위원장은 19일 오후 금감원 내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상담센터를 방문한 뒤 윤 원장을 만났다. 회동에서는 당면현안 해결과 금융혁신 가속화를 위해 두 기관간 협업을 강화하자는 데 공감이 이뤄졌다.

    이들은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금융정책·감독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법에 규정된 두 기관의 권한·기능을 존중하면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간 소통을 위한 구체적 방안도 논의됐다.

    이에 따라 이들은 금융위원장·금융감독원장 '2인 회의'를 매월 첫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개최 전후 정례화한다는 데 합의했다. 또 부기관장회의도 월 1회 정례화하되 현안발생 시 수시 개최하는 등 내실화하기로 했다.

    이날 은 위원장과 윤 원장은 일본 수출규제 관련기업 지원, 파생결합상품(DLS·DLF) 문제 등 주요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일본 수출규제 관련기업에 대해 '신속하고 충분한' 금융지원을 해 나가면서, 소외되는 부문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관리하기로 했다. DLS 문제와 관련해서는 금감원의 검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위법사항에 대해 엄중조치하고, 필요시 판매규제 강화 등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해 면책제도 개편 등 금융회사 임직원이 선의의 투자실패를 한 경우 용인할 수 있는 제도보완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올해 안에 예정된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관련 협조를 긴밀히 펼친다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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