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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12주 연속 상승…전국 아파트 매매가도 45주만에 보합 전환



생활경제

    서울 집값 12주 연속 상승…전국 아파트 매매가도 45주만에 보합 전환

    저평가된 구축 위주로 상승…전세값도 상승폭 확대

    (사진 제공= 한국감정원)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11월 첫째주 이후 45주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고에도 1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셋째주(9월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3%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가을철 이사수요와 일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기축 단지가 상승하면서 전체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마포구(0.06%)가 인기 지역인 공덕동, 도화동 기축 위주로 상승했고, 강북구(0.05%), 성동구(0.04%)와 광진구(0.04%)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남도 서초구(0.04%)는 반포동 기축 위주로, 강남구(0.03%)와 송파구(0.03%)는 기축 위주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의 경우 인천은 지난주 0.09%에서 0.07%로 상승폭이 축소됐고, 개발 호재 영향으로 경기도는 0.02%에서 0.04%로 상승폭이 커졌다.

    5대광역시(0.00%→0.01%)와 8개도(-0.10%→-0.09%) 하락폭이 축소되면서 하락세 전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전세 수요가 증가하며 서울지역은 0.04%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3기 신도시 조성 등 개발호재가 있는 경기도는 매물 부족 등으로 0.06%에서 0.08%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인천은 0.05%에서 0.04%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 밖에 대구(0.09%), 대전(0.09%)이 상승했고, 충남(0.00%), 전남(0.00%)은 보합, 제주(-0.14%), 강원(-0.13%), 경남(-0.09%), 전북(-0.09%), 경북(-0.06%)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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