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소벤처기업청은 2019 특성화고 잡페스타(Job Festa)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청년 기술·기능인력 채용을 연계하고 선취업·후진학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18일 경남관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경남지역 8개 특성화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특성화고별 전공분야와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력채용으로 학교와 기업이 구인·구직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학교별 소규모 채용박람회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 중소기업과 2천여 명의 특성화고 졸업예정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취업박람회와 함께 기업체 탐방, 선·후배 만남의 장, 우수기업 CEO 특강, 중소기업 인식개선, 진로직업 부수 운영 등 중소기업 취업의 긍정적인 마인드 함양과 다양한 채용 정보 제공을 위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김태식 경남중소벤처기업청 과장은 "학습중심 현장실습제도 도입과 경기침체 등으로 최근 특성화고 취업률이 하락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청년 인력들이 중소기업 채용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