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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큐 신설' 프로당구, 추석 연휴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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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펙트 큐 신설' 프로당구, 추석 연휴 달군다

    10일 'TS삼푸 PBA-LPBA 챔피언십' 개막식에서 김영수 PBA 총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PBA)

     

    프로당구(PBA) 투어가 추석 연휴를 달군다. '퍼펙트 큐' 상이 신설돼 첫 수상자가 나올지도 관심이다.

    'TS샴푸 PBA-LPBA챔피언십'이 10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으로 5일 동안 열전에 돌입했다. PBA는 우승 상금 1억 원을 포함해 총상금 2억5000만 원, 여자 선수들이 출전하는 LPBA는 우승 상금 1500만 원, 총상금 3000만 원이다.

    지난 6월 개막한 PBA 투어는 1차 대회에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2, 3차 대회는 신정주와 최원준 등 국내 선수가 우승컵을 안았다. 이들 외에 전 세계 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과 국내 간판 강동궁도 첫 우승을 정조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TS샴푸 퍼펙트 큐' 상이 새로 마련됐다. 세트제 경기에서 상대를 0점으로 묶은 가운데 한 이닝에 PBA 15점, LPBA 11점을 전부 내서 세트를 가져오면 주는 상이다. 마지막 세트는 해당되지 않는다. 남녀부 모두 첫 달성자에게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선수들의 치열한 하이런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토) 오후에는 '예술구 시범 이벤트 경기'가 열려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추석을 맞아 PBA 투어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다만 PBA는 관중에게 기부금 1000원 이상을 받아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한다. 팬들에게는 타이틀 스폰서인 TS샴푸의 후드집업티 200벌이 증정된다.

    SBS스포츠와 빌리어즈TV가 PBA 128강 경기를 시작으로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전 경기는 PBA홈페이지 (www.pbatour.org)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번 투어의 주요 경기용품은 모두 국산 브랜드다. 테이블은 빌텍 코리아(시그니처), 공은 코스모스(다이아몬드 다이나믹), 천은 대명(타우르스)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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