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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함께 노력하면 번영 꽃필 것"…태국 총리와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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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함께 노력하면 번영 꽃필 것"…태국 총리와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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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청년은 똠얌꿍과 파파야 샐러드 먹고 무에타이 배운다"
    "한국인은 태국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고마워 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총리실 청사에서 공식 환영식 전 쁘라윳 총리 내외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동남아의 십자로인 태국과 대륙·해양을 잇는 한국이 함께 노력하면 동아시아에 평화와 번영이 꽃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태국 방콕에 있는 총리실 청사 별관에서 열린 쁘라윳 짠오차 총리 주최 오찬에서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양국의 미래를 여는 힘으로,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 평화롭게 함께 잘 살자는 마음으로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인은 태국을 좋아한다"며 "한국 초등학생은 '카티의 행복'을 읽고, 청년은 똠얌꿍과 파파야 샐러드를 먹고 무에타이를 배운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인은 모두 태국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고마워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국은 아세안의 한류 중심지"라며 "그룹 2PM의 닉쿤, 갓세븐의 뱀뱀, 걸그룹 블랙핑크의 리사는 한류의 주인공"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오늘 쁘라윳 총리님과 나는 교역·투자· 문화·인프라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협력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한·아세안, 한·메콩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한국에서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총리님 내외분을 다시 뵙고 환대에 보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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